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2024년 정신건강 심포지엄’ 개최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1.13 20:18 의견 0
2024년 정신건강 심포지엄 포스터 /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오는 21일 ‘변화하는 돌봄 - 중장년 중증정신질환자의 독립생활 기반조성 및 지지체계 강화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2024년 정신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장년층 중증정신질환자의 독립생활을 지원하고, 그들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며 정신질환자의 고령화 또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증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중장년층이 신체 질환과 돌봄의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이들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방안과 사회 안전망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시 중장년 정신질환자의 고립예방과 독립생활기반 조성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민소영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이어지는 두 번째 발제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승연 부센터장이 ‘중장년 중증정신질환자의 지지체계 구축 및 강화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집단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돼 ▲이규영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이 좌장을 맡고 ▲서초열린세상 박재우 시설장, ▲용산구보건소 조윤희 팀장, ▲서울특별시 정신건강과 이경희 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중장년 중증정신질환자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규영 단장은 “중장년 중증정신질환자의 현황 파악과 이들을 위한 지지체계 구축은 지역사회 전반의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중장년층 정신질환자 지원체계를 발전시키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신건강 서비스와 정책 동향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포스터 QR코드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블루터치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블루터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령화 사회에서 중장년 정신질환자의 독립생활과 지지체계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논의와 제언을 제공할 중요한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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