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전북권역 응급 심뇌혈관 네트워크 강화 위한 간담회 개최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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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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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이 지난 6일 원광문화센터 5층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권역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제2차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네트워크 내 의료기관 간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심뇌혈관질환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켜 응급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원광대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대자인병원, 예수병원, 전북대병원, 정읍아산병원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심뇌혈관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전문치료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전북 지역 내 응급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윤경호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네트워크 참여 기관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현장 연계를 통해 치료의 연속성을 높이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운영 중 발생하는 개선점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에게 안전망을 제공하고 치료 성과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사업 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 연장이나 확대가 검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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