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정신건강 인식개선 위한 제34대 정신건강지킴이 포르테나 위촉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0.08 17:57 의견 0
제34대 정신건강지킴이 위촉식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지난 7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제34대 정신건강지킴이로 남성 4중창 보컬그룹 포르테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투게더(Together): 마음의 순간을 함께해요.’를 주제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200여 명의 서울시민과 정신건강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게 진행됐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 10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날로 서울센터는 이를 기념해 서울시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더불어 정신건강지킴이 위촉식, 강연 및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정신건강지킴이로 위촉된 포르테나는 2023년 JTBC 팬텀싱어4에서 결성된 남성 4중창 보컬그룹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위촉된 포르테나 멤버로는 카운터테너 이동규, 리더 겸 콘트랄토 오스틴킴, 레쩨로테너 서영택, 리릭테너 김성현이 있다.

포르테나는 정신건강지킴이로서 위촉된 소감을 통해 “정신건강은 신체적, 심리적 활동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일상 속에서 기적 같은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우리의 음악이 서울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마음에도 휴식이 필요하며,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서울시민들과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울센터는 2005년부터 정신건강지킴이 사업을 통해 매년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을 위촉하여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과 콘텐츠 제작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르테나의 위촉을 계기로 서울시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연 부센터장은 “포르테나와 함께 시민들이 본인과 주위 사람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포르테나가 블루터치 칼럼, 정신건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센터는 앞으로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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