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2024년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보건-의료-복지 통합사례 및 실무자 교육 통한 지역의료 역량 강화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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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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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은 7일과 8일 양일간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강원대병원,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강원권역 종합병원과 보건소, 시청, 행정복지센터 등 14개 공공보건의료사업 관련 기관의 종사자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정부의 필수 의료기 관련 정책 방향을 비롯해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통합사례관리사업 사례 등을 포함해 공공보건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보건-의료-복지 통합사례 수행을 위한 실무자간 의사소통 기법 및 환자·보호자와의 동기 강화 상담 기법 실습이 포함돼 실질적인 지역 연계 및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춘천시청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해 강의를 진행하며 퇴원 후 환자와 보호자의 자가 관리를 위한 맞춤형 교육 자료 제작 및 활용법도 다뤄진다.
또한, 질환별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실무적인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조희숙 공공부원장은 “공공의료의 전문성 있는 인재 양성은 지역주민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의 최신 필수 정책 사업을 이해하고, 지역 내 연계와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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