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카카오, 어르신 디지털 교육 협력
시니어 디지털 포용 위한 협약 체결...전국 노인복지관에서 교육 진행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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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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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카카오는 4일 어르신 대상 디지털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무인정보통신단말기(키오스크)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확산으로 어르신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복지부와 카카오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디지털 기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 교재 10만 부를 제작하고 전국 100여 개 노인복지관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각 노인복지관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카카오는 교재 제작과 프로그램 운영을, 보건복지부는 노인복지관 협조와 교육내용 구성 지원을 담당한다.
이기일 제1차관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내실 있는 교육이 제공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디지털 기기 사용의 불편함을 덜고, 디지털 사회에서 더욱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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