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정밀영양 기반 맞춤형 식생활 정책 선봬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맞춤형 영양관리 소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활용 체험 및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홍보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9.20 20:03 | 최종 수정 2024.09.20 20:06 의견 0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2일 열리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 참여해, 정밀영양 관련 정책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체험 전시가 준비된다.

정밀영양은 개인의 유전체, 식생활,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영양관리를 제공하는 접근법으로,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목표로 한다.

식약처는 이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정밀영양 시장이 2030년에는 약 4조 8천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 정부 역시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식약처가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자들은 자신의 영양성분 섭취량을 평가받고 맞춤형 영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생활습관과 건강 상태에 맞춰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식약처는 이번 행사가 국민의 정밀영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맞춤형 영양관리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민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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