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비임상시험 전문가 교육으로 역량 강화 나선다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9.20 19:49 의견 0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임상시험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비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오는 24일과 다음달 29일에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비임상시험은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질의 안전성과 특성을 동물, 식물, 미생물 등을 이용해 실험실에서 검증하는 과정으로 이번 교육은 이를 수행하는 인력의 국제적 가이드라인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유전자치료제의 비임상 생체분포시험 가이드라인(ICH S12)과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안(眼) 유해성 시험법(OECD TG 492B)을 포함한 다양한 비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소개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비임상시험의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달 29일에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비임상시험 책임자의 역할과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시험 설계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이어진다.

이번 교육은 누구나 한국신뢰성보증연구협동조합(KSQA) 누리집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이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비임상시험 종사자들이 국제 기준에 맞는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국내 비임상시험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련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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