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사내 ‘2025 CCM 그랑프리’ 성료 / 샘표

샘표가 전사적인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 성과를 공유하는 사내 행사 ‘2025 샘표 CCM 그랑프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사내 각 부서가 추진한 고객 중심 혁신 활동을 공유하고 소비자 관점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낸 우수 사례를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샘표는 지난 3일 충무로 본사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추진된 총 29개 팀의 프로젝트 중 우수한 7개 사례를 선정해 발표했다.

참여 프로젝트들은 ▲소비자 불편 해소 ▲정보 제공 개선 ▲고객 경험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샘표의 소비자 중심 DNA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최우수 사례는 샘표의 차 전문 브랜드 ‘순작’ 팀이 추진한 ‘침출차 무카페인 표시 허용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궁금해하는 카페인 관련 정보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표시 기준 개선 필요성을 제기한 활동이다.

순작팀은 소비자 문의 분석과 해외 표시 기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안을 마련해 ‘규제신문고’에 건의했고 침출차의 무카페인 표시 허용 근거 마련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확대한 대표적 사례”라며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올해의 우수 사례로는 총 6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물류 품질 혁신 프로젝트는 배송 정확성·정시성·일관성 확보를 중심으로 물류 체계를 재정비하고 신뢰성 높은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업 현장 VOC 기반 개선 활동은 매장에서 수집된 고객 의견을 분석해 제품 진열과 시식 운영을 효율화함으로써 구매 경험을 개선한 사례다.

‘즐겁게 요리해’ 캠페인 운영 프로젝트는 요리 경험을 확산하기 위해 마이크로사이트를 구축하고 참여 접근성을 높여 소비자 참여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또한, ▲고객 접근성 향상을 위한 상담 채널 다변화 및 채팅 상담 솔루션 도입 ▲협력사 중심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해 제품 안전성을 강화한 프로젝트 ▲매장 경험 향상을 위한 판촉·친절 사원 인증 제도 운영 등도 우수 사례에 포함됐다.

김정수 최고고객책임자(CCO)는 “올해 CCM 그랑프리는 소비자 중심 경영이 단순한 구호가 아닌 전사적인 실행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 준 중요한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창업주의 ‘내 가족이 먹지 못하는 것은 절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모든 경영 시스템을 소비자 기준으로 점검하고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진정성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샘표는 앞으로도 소비자중심경영 인증(CCM)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을 넘어선 소비자 관점의 혁신 활동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