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환자단체 특별세션 개최 /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는 오는 6일 서강대학교에서 개최되는 ‘2025 후기 학술대회’에서 환자단체의 활동과 소통 전략을 다루는 특별 세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션은 ‘환자단체, 그들은 세상을 향해 무엇을 외쳤나?’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국내 환자단체의 현황과 역할을 심층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세션은 헬스케어 전문 PR기업 엔자임헬스가 후원한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특별 세션은 환자단체가 사회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마련한 다양한 변화의 흐름을 분석하고 환자 목소리를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전략을 논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션은 오후 4시 15분부터 5시 35분까지 80분간 진행된다.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백혜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와 토론을 총괄한다. 프로그램은 세 가지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우선 엔자임헬스 강현우 헬스인사이트센터장과 박소윤 컨설턴트가 ‘2025 대한민국 환자단체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국내 환자단체 활동의 주요 동향을 소개한다.
이어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환자단체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통해 단체의 역할과 소통 방식의 변화 양상을 공유한다.
마지막 발표에서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가 ‘맘 액티비스트(Mom Activist)는 어떻게 세상을 바꿨나?’를 주제로 당사자 중심 활동의 의미와 성과를 전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 이은영 대표,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유현재 교수, 엔자임헬스 김동석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환자단체의 사회적 영향력, 향후 소통 방향성, 지속 가능한 환자 참여 모델 등을 놓고 심층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