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1985 캠페인’ / 피자헛

피자헛이 선보인 ‘1985 캠페인’이 뜨거운 관심 속에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985년 피자헛 홍보 담당자를 콘셉트로 한 가상의 캐릭터 ‘피자훈’을 내세워 브랜드의 대표적인 순간들을 유쾌하게 되짚으며 SNS를 중심으로 폭넓은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피자헛은 1985년 서울 이태원에 국내 최초의 피자 프랜차이즈 매장을 열며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업계 최초로 딜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해 외식의 패러다임을 바꾸었고 ‘불고기피자’, ‘치즈 크러스트’, ‘리치골드’ 등 국내 입맛에 맞춘 혁신적인 메뉴를 통해 피자의 현지화에 성공했다.

이러한 제품과 서비스의 차별화를 바탕으로 지난 40년간 소비자들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하며 독보적인 외식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이번 ‘1985 캠페인’은 피자헛의 40년 역사를 단순한 회고가 아닌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낸 디지털 콘텐츠 기획이다.

‘피자훈’은 1985년 피자헛 홍보실에 입사한 열정 넘치는 직장인 콘셉트의 캐릭터로 배우 장용원이 연기하며 더욱 현실감과 친근함을 더했다.

장용원은 ‘용원게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인물로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정겨운 이미지로 콘텐츠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피자훈 콘텐츠는 피자헛의 대표적 역사들을 SNS 영상 시리즈로 재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서울 이태원 1호점의 개점, 국내 최초 피자 배달 서비스 도입, 치즈 크러스트의 출시 등 피자헛의 상징적인 순간들이 ‘그 시절’의 감성과 함께 영상에 담겨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브랜드에 대한 애정도 함께 이끌어냈다.

공개 직후 피자훈 시리즈는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기록했으며, 총 11만 건이 넘는 ‘좋아요’와 수천 개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흰머리가 보여서 울컥했다”, “우리 부장님 보는 줄”, “피자훈 덕분에 어릴 적 맛있게 피자를 먹었다”, “이 정도면 지금쯤 임원일 듯” 등의 반응이 쏟아지며 세대와 세월을 아우르는 진정성 있는 공감이 댓글창을 가득 채웠다.

한국피자헛 관계자는 “피자훈 캐릭터에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의 폭발적인 반응은 피자헛이 40년간 고객들과 함께해오며 쌓아온 신뢰와 정서적 유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피자훈의 못다 한 이야기처럼 고객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유쾌한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자헛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고객 맞춤형 신제품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 중에 있으며 브랜드의 다음 40년을 준비하는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디지털 콘텐츠 시리즈 ‘피자훈’은 피자헛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pizzahut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