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KMI 이광배 이사장과 고려대 윤을식 의무부총장이 기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려대의료원
KMI한국의학연구소가 고려대의료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하며 양 기관의 협력 관계에 따뜻한 신뢰와 힘을 더했다.
이번 기부는 KMI 이규장 미래기금 명목으로 조성돼 고려대의료원 발전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부식은 지난 12일 진행됐다. 현장에는 고려대의료원 윤을식 의무부총장과 손호성 의무기획처장을 비롯해, KMI 이광배 이사장과 이태근 ESG운영총괄단장 등 양측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MI와 고려대의료원은 2023년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진료 분야에서의 유기적인 협력과 의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양 기관 간 실질적 연대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발전기금 기부는 상호 신뢰에 기반한 파트너십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생명 존중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중심으로 고대의료원과 KMI가 지향하는 바는 하나”라며 “기부를 통해 그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KMI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달받은 1억 원의 발전기금은 고려대의료원 산하 환자 진료 및 의학 연구 분야에 실질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환경 개선과, 의학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소중히 활용된다는 계획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국민 건강을 위해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KMI의 귀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해주신 뜨거운 마음을 잊지 않고 환자들을 위한 진료와 연구에 충실히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 기관이 의료 협력을 넘어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발전을 위해 두 기관이 공동의 책임을 다짐한 상징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KMI와 고려대의료원은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혁신을 위한 협력뿐 아니라 교육, 사회공헌, 글로벌 헬스케어 확장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KMI는 정기적인 건강검진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의료지원 및 ESG 중심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국민,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역시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사명을 바탕으로, 환자 치료와 의료기술 개발의 중심에서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1억 원 기부는 양 기관이 추구하는 생명존중과 건강한 사회 실현이라는 공통된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천한 사례로 민간 의료기관과 학술의료기관 간 선순환적 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