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 ACE 심포지엄 성료 / 한국애브비
한국애브비는 지난 6일 편두통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2025 ACE 심포지엄(AbbVie's Migraine portfolio: from CM to EM Symposi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애브비가 보툴리눔 톡신 보톡스와 국내 최초의 경구용 CGRP 수용체 길항제 아큅타(Atozepadant)를 통해 편두통 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가운데 의료진 간 학술 교류를 촉진하고 편두통 예방 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신경과 전문의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미지 교수, 노원을지대병원 신경과 김병건 교수,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문희수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편두통의 최신 연구 동향과 아큅타의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며,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논의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미지 교수는 ‘편두통 치료의 혁신: 질환 및 아큅타 최신 연구 결과’를 주제로 최근 개정된 편두통 예방치료 가이드라인과 사회적 부담 연구를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유럽두통학회에서 발표된 ‘CAPTURE’ 연구 중간 결과를 공유하며 편두통 발생 빈도가 증가할수록 삶의 질 저하 및 생산성 손실이 심화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아큅타가 편두통 예방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3상 임상 연구(ADVANCE, ELEVATE, PROGRESS)의 사후 분석 결과도 소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아큅타 60mg 치료군은 위약군 대비 1주 차부터 유의미한 증상 개선을 보였으며, 이 효과는 4주까지 지속되었다.
김병건 노원을지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편두통으로 인한 동반 질환을 가진 환자의 관리’ 강연에서 편두통 환자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동반 질환과 이에 대한 치료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편두통 빈도가 증가할수록 두통 증상의 심각도와 함께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적 동반 질환의 유병률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며 “편두통 치료를 통해 이러한 동반 질환의 완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문희수 교수는 ‘변화하는 편두통 치료 환경’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CGRP 타겟 치료제는 편두통의 병태생리적 기전에 맞춰 설계된 혁신적인 치료법”이라며 “특히 아큅타는 복용 첫날부터 87.7%의 환자에서 편두통이 발생하지 않는 효과를 나타냈고 경구제 특성상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류상효 원장(류상효신경과의원)과 이세영 원장(이세영신경과의원)이 참여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아큅타 처방 경험을 공유하며 효과적인 환자군 선정과 치료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의학부 강지호 전무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출시된 아큅타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의료진들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체감한 치료 효과와 임상적 가치를 교류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국애브비는 편두통 치료 분야에서 리더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학술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