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전경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20일부터 네이버 지도를 통해 일상돌봄 및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검색하고 초기상담 예약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네이버 지도를 통해 제공되던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검색·예약 기능에 추가된 것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하반기부터 네이버 지도에서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가사·간병 방문지원 ▲장애인활동지원 ▲발달재활서비스 ▲언어발달지원 서비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발달장애인 부모상담지원 ▲전국민마음투자지원 등 10개의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위치기반으로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일상돌봄 ▲긴급돌봄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이용자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인해 약 1만 2000명의 일상돌봄·긴급돌봄 바우처 이용자가 700여 개의 제공기관 정보를 네이버 지도로 손쉽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바우처 사용에 필요한 초기상담 예약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주헌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민관 협업을 통한 기술과 사회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일환으로, 사회서비스 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인해 돌봄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들은 보다 쉽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 예약할 수 있게 됐으며 사회서비스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