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전경 / 한양대병원
한양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아 혈액투석 분야의 우수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혈액투석은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혈액 속 노폐물을 인공적으로 정화하는 치료법으로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에는 ▲혈액투석 전문 의사 비율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2년 이상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수질검사 실시주기 ▲정기검사 실시주기 ▲혈액투석 적절도 ▲칼슘X인 충족률 등이 포함되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7.9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 82.4점 및 상급종합병원 평균 95.8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과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부문에서는 만점을 획득하며 탁월한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형중 원장은 “본원은 첨단 시설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투석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석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두고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한양대병원이 혈액투석 치료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한양대학교병원은 국내 혈액투석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