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올해 출시 55주년을 맞이한 ‘오뚜기 스프’와 ‘스위트 홈’을 주제로 '제3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3년부터 시작된 OIF의 일환으로, 식문화와 아트를 결합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오뚜기 제품을 통해 '스위트 홈'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수상 인원과 상금 규모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기술이 다양한 콘텐츠 제작 분야에 융합되는 흐름을 반영하여 AI 툴을 활용한 작품도 응모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오뚜기 스프'와 '스위트 홈'으로, 참가자는 두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오뚜기 스프'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스프 제품 중 하나를 묘사하거나 따뜻하고 친근한 오뚜기 제품을 '스위트 홈'이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오뚜기 제품이 각 가정에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만큼,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응모는 '일반 부문(19세 이상)', '청소년 부문(1318세)', '어린이 부문(7세12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1인 작업만 가능하다.
팀 또는 공동 작업은 불가하며 출품작 수에 제한은 없지만 중복 수상은 허용되지 않는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24일부터 4월 4일까지로 오뚜기 공식 홈페이지의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정해진 규격과 형식에 맞춘 작품과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 통과 시 2차 심사에서는 작품 실물을 제출해야 하며, 방문, 우편 또는 택배로 접수할 수 있다.
최종 당선작은 5월 9일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5월 중 열릴 예정이다. 모든 부문을 통틀어 선정된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일반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 20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만 원이 주어진다. 청소년 부문과 어린이 부문도 동일하게 최우수상은 각 200만 원, 우수상은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AI 툴을 활용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 'AI 특별상'을 신설해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스위트 홈' 수상자 200명에게는 오뚜기몰에서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 5만 원을 지급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제품이 단순한 식품을 넘어 사람과 공간, 시간을 이어주는 매개체라는 점에 착안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각으로 오뚜기 제품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올해 스프 출시 55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 분말 스프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