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식약처 본부에서 전국 약학대학 재학생 약 20명을 대상으로 공직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약학대학 재학생들에게 공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식약처 공직 체험 프로그램은 2022년 한국약학교육협의회와 체결한 업무 협약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로 개최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식약처 업무 소개 ▲공직 약사 선배와의 인터뷰 및 질의응답 ▲공직 약사 채용 안내 ▲업무 현장 견학 등의 구성으로 진행되며, 약학대학 재학생들이 공직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행사에는 식약처에서 약무직과 보건연구직으로 근무 중인 선배 약사 공무원들이 참여해 재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직자로서의 경험과 조언을 나눴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공직 약사의 역할과 현실적인 업무 환경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업무 현장 견학 또한 프로그램의 주요 부분으로, 식약처의 다양한 업무와 시설을 직접 살펴보며 공직 약사로서의 직무를 구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식약처 공직 체험 프로그램은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약학대학 재학생들은 한국약학교육협의회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약학 분야의 우수 인재가 공직에 관심을 가지게 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약학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약학 인재가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약학 분야의 우수 인재가 공직에 진출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직 체험 프로그램은 약학대학 재학생들이 공직 약사로서의 가능성과 역할을 탐색하며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안티에이징뉴스 박원빈 기자 wbpark@medichacha.co.kr 박원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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