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산업진흥원, 디지털 헬스케어와 재생에너지 혁신으로 미래 산업 선도

AI 기반 정신건강 관리 기기 및 재생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개발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2.09 19:49 의견 0
비웨이브 AI 기반 정신건강 관리 및 진단을 위한 마음결 서비스 / 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가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고양산업진흥원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고양산업진흥원이 추진한 ‘디지털 헬스케어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비웨이브는 AI 기반 정신건강 관리 및 진단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 마음결 Gear를 개발 중이다.

이 기기는 뇌파와 맥파 등 생체 신호를 분석해 정신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주요 정신 질환을 진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마음결 Gear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마음결 Mini와 의료 전문가를 위한 고급형 마음결 Pro까지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비웨이브의 기술력은 2024년 고양 IR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업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는 에너사인코퍼레이션이 개발한 ESP(Energy Harvesting Solution Platform)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기존 재생에너지 발전 시스템에서 사용하지 않던 저전력 및 과전력을 활용 가능한 전력으로 변환해 발전 효율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모듈이다.

ESP 기술은 태양광, 풍력, 수력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장비에 적용 가능하며, 상용 발전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 기술은 재생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2024년 경기도 기후테크 콘퍼런스에서 기술·정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고양특례시는 2022년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025년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재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와 5개 지역에 지정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 도시로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동균 원장은 “디지털 혁신은 고양특례시가 헬스케어와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고양특례시가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 에너지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성과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경제 발전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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