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행복동행학교, 보호자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양육 지원
‘2024년 하반기 보호자 자조모임’ 성료, 양육과 소통 개선에 기여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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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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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행복동행학교가 10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시립목동청소년센터에서 ‘2024년 하반기 보호자 자조모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와의 관계 및 심리적 고민이 있는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양육과 돌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자조모임에는 목동과 양천구에 거주하는 보호자 16명이 참여해 서로의 힘듦과 고민을 공유하며 공감의 장을 형성했다. 이를 통해 자조모임을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보호자들 간의 신뢰를 구축했다.
보호자들은 놀이와 보드게임을 활용해 자녀의 성향과 기질을 파악하며 건강한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 강의를 통해 자녀-부모 간 소통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양육과 돌봄으로 지친 보호자들을 위해 준비된 힐링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호자들은 직접 향수를 만들고 플라워 바스켓을 꾸미며 웃음과 기대 속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이러한 활동을 통해 보호자들은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는 법을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 행복동행학교는 앞으로도 보호자들이 가정에서 자녀와 건강하게 소통하며 양육과 돌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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