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V 사연 공모전 만화 중 일부 / 사노피
사노피 한국법인이 진행한 ‘알고보니 RSV 사연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다양한 부모들의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감염 경험담이 웹툰으로 재탄생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RSV 감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사연들에 따르면, RSV에 감염된 자녀의 연령대는 생후 2개월 미만이 40%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 응모자 중 77%의 부모들이 ‘쌕쌕거리는 기침 소리’를 대표 증상으로 언급했다.
쌕쌕거리는 기침은 RSV 감염 시 바이러스가 하부 호흡기로 퍼져 염증을 유발할 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RSV 감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콧물, 코 막힘, 식욕부진, 발열 등이 보고되었으며, 일부 아동은 폐렴과 모세기관지염으로 증상이 악화되어 입원치료가 필요했던 사례도 접수되었다.
이번 공모전의 사연 중 생후 2개월 자녀의 RSV 재감염으로 입원 생활을 함께했던 엄마의 이야기, 23개월 자녀의 RSV 감염 후 가정 간호를 통해 완쾌된 사례, 그리고 병원 세 곳을 방문한 끝에 RSV 진단을 받은 11개월 자녀의 사연 등이 인스타그램 웹툰 작가 루니맘의 작품으로 재구성됐다.
해당 웹툰은 지난달 10일부터 격주로 공개되어 많은 영유아 부모들로부터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웹툰은 루니맘의 인스타그램 계정, 맘스다이어리, 그리고 RSV 정보 사이트 ‘Together Against RSV’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gether Against RSV’ 사이트는 RSV 질환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증상 및 예방법을 상세히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RSV 감염 경험담을 담은 영상 인터뷰도 제공하여 RSV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백신사업부 박희경 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의 RSV 감염으로 겪은 고충을 나눠주셨다”며 “특히 영유아 부모의 초기 대응이 중요한 RSV 감염에 대해 공모전과 웹툰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정보를 얻고, 영유아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노피는 국내에 출시를 앞둔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를 통해 질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노피는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베이포투스는 생후 24개월 이하의 중증 RSV 질환에 취약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투여가 가능하다.
올해 4월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은 베이포투스는 임상 연구 MELODY에서 RSV 하기도 질환 발생을 74.5%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스페인 갈리시아 지역에서 국가예방접종프로그램(NIP)에 도입되어 투여 받은 6개월 미만 영아의 RSV 입원율이 82% 감소한 결과가 ‘란셋(The Lancet)’에 게재되며 주목받고 있다.
사노피는 이번 실사용 연구 결과를 통해 베이포투스의 효과가 확인되었다며, 향후 국내 영유아들의 건강을 위한 공공보건 기여에 더욱 매진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