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 '2024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 성료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9.23 15:46 의견 0
고대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 '2024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 성료 / 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생명나눔 주간을 맞이해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생명나눔 주간은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자들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된 특별한 주간이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알리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협력하여 기증자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 전시회에는 장기기증자와 인체조직기증자들의 가족 그리고 새로운 삶을 선물받은 수혜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긴 메시지들이 소개되어 병원을 찾은 내원객들과 교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장기이식센터는 또한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절차와 방법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며 홍보를 위한 팸플릿을 배포하는 등 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 기간 동안 기증 희망 등록을 한 사람들에게는 감사의 표시로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김동식 장기이식센터장은 "장기기증과 인체조직기증은 누군가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할 수 있는 가장 큰 나눔이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기증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명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은 장기와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고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증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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