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웰컴 시니어!’ 캠페인으로 신(新) 노년 세대의 활기찬 모습 조명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9.22 14:53 의견 0
캠페인 광고 주요 장면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약 2주간 ‘웰컴 시니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에도 새로운 일자리에서 활약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긍정적인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의 긍정적인 연대감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웰컴 시니어!’ 캠페인은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켓’과 협업하여 기획됐으며 23일 시작되는 국민 응원 챌린지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켓에서 제작한 ‘웰컴 시니어!’ 굿즈 박스를 1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신(新) 노년 세대의 활기찬 모습을 담은 광고와 숏폼 영상을 통해 노인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하고 있다.

특히 퇴직 후 일러스트레이터, 디지털 안내사, 자동차 수리공 등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하는 노인들의 모습을 담은 캠페인 광고 ‘요즘 어른들의 세상, 웰컴 시니어!’가 10월 2일 노인의 날에 보건복지부 유튜브(보건복지부 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오는 25일까지 실제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여 전문성을 발휘하는 모습을 담은 시니어 숏폼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또한, 9월는 26일에는 캠페인 대표 캐릭터인 시니어 대표 심이영과 주니어 대표 주이현이 출연하는 인터뷰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며 다음달 4일에는 신(新) 노년 세대의 사회적 참여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유튜브 방송 ‘생활변화관측소’도 방영될 계획이다.

정호원 대변인은 "우리 사회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있으며, 노년층의 활동은 점점 더 다양화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노인들이 퇴직 후에도 자부심을 갖고 전문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여줘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은 노인이 사회의 주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노인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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