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 ‘2024 오가논위크’ 성공적 마무리

7297명의 의료진 참여, 여성 질환에 대한 논의 성황리 진행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9.23 14:49 의견 0
한국오가논, ‘2024 오가논위크’ 성공적 마무리 / 한국오가논

한국오가논이 주최한 ‘2024 오가논위크(Organon Week 2024)’가 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여성 질환과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논의가 중심이 됐으며 총 7297명의 의료진이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여성이 임신, 출산, 폐경 등 생애주기 동안 겪는 건강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 전체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에 한국오가논은 ‘모든 여성들의 건강한 일상과 잠재력 확대’라는 ESG 활동 목표와 연계하여 다양한 강연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3회째를 맞이하며 총 누적 참여자 수가 20,515명에 이르는 성과를 기록, 여성 건강을 다루는 대표적인 의료 심포지엄으로 자리잡았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폐경 호르몬 치료와 피임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강연이 이루어졌다.

전성욱 해운대백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폐경호르몬요법의 올바른 선택’ 강연을 통해 폐경이 여성의 대사증후군,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점을 강조하며 리비알과 같은 호르몬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설명했다.

리비알은 폐경 증상 완화뿐만 아니라 성기능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이사라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임플라논엔엑스티(IMPLANON NXTⓇ) 전문가 되기’ 강연에서 피하 이식형 피임법인 임플라논의 높은 피임 효과와 안전성을 강조했다.

이사라 교수는 의료진이 이식 및 제거 방법에 충분히 숙지해야 여성들이 효과적인 피임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폐경 후 여성에게 발생하는 만성질환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강릉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하영 교수는 ‘골다공증 치료 지침’ 강연에서 장기간 처방되는 포사맥스의 역할을 소개하며, 골밀도 증가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강조했다.

이어 김주희 한림대성심병원 교수는 성인 여성에게 더 흔하게 발생하는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에 대해 구체적인 치료법을 설명했다.

또한, 고려대안암병원 김미나 교수는 폐경 여성에게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가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며, 폐경 후 만성질환 위험이 급증하는 만큼 적절한 치료 계획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가논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여성 건강이 단순한 의료 문제를 넘어 사회 지속 가능성과도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대외협력부 표지현 전무는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오가논의 노력을 소개하며 난임과 폐경 같은 생애주기별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해결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성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난임 치료제인 퓨레곤과 오가루트란의 효과를 소개하며, 여성들이 가임력 보존을 위해 적극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은 대표는 “2024 오가논위크는 여성 건강에 대한 의료진들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오가논이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로서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가논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여성들이 직면한 건강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2024 오가논위크의 일부 강의는 한국오가논의 의료진 전용 포털인 오가논프로에서 다시보기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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