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사우디 ‘GHE 2025’ 참가 / 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글로벌 헬스 전시회(Global Health Exhibition 2025)’에 참가해 한국형 스마트 건강검진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리야드 전시장(Riyadh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약 2000여 개 의료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 중동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전시회다.

KMI는 전시회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중동 및 주변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AI 기반 심전도(ECG) 분석 및 영상 판독 솔루션 ▲지능형 종합건강검진시스템 ‘킥스(KICS)’ 등 한국형 스마트 검진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킥스(KICS)는 검진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보조 진단, 원격 판독, 개인 건강데이터 관리 시스템 등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광배 이사장은 “킥스는 KMI가 지향하는 ‘데이터 기반 예방의학’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이라며 “AI 진단 보조 및 원격 판독 기술을 결합해 한국형 건강검진 모델을 세계 표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비영리 법인의 건강검진기관으로 서울 광화문·여의도·강남 등 수도권 3곳과 수원·대구·부산·광주·제주 등 전국 8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의료기관과 합작으로 검진센터를 개원하는 등 해외에서도 건강검진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