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 ICoLA 2025 크레스토 런천심포지엄 성료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국제학술대회(ICoLA 2025, 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의 임상적 가치를 집중 조명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장학철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유럽동맥경화학회 전임 회장이자 영국 국립보건연구원 ARC 심혈관질환 국가 책임자인 카우식 레이(Kausik K. Ray)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양석훈 교수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경혜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논의를 이어갔다.

레이 교수는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인 죽상동맥경화증은 LDL-콜레스테롤이 혈관 내 플라크를 형성·진행시키면서 발생한다”며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조기에 낮출수록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크기 때문에 강력한 LDL-콜레스테롤 강하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레이 교수는 ‘죽상동맥경화증 역전-크레스토®의 20년 임상 근거(Reversing Atherosclerosis-20 Years of Data for Crestor)’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그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크레스토®의 임상적 효과를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STABLE 연구에서는 로수바스타틴이 죽상경화반의 괴사핵(necrotic core)과 플라크 용적을 유의하게 줄이고, 불안정한 플라크 형태인 얇은 섬유성 캡(thin-cap fibroatheroma, TCFA)을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크레스토®가 단순히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그치지 않고 플라크의 조성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또한, 한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ARTMAP 연구에서는 크레스토® 10mg 투여 시 아토르바스타틴 20mg 대비 총 죽상경화반 용적(TAV)을 더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 교수는 “크레스토®가 아시아 환자군에서도 효과적인 플라크 억제 능력을 입증한 중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는 환자에서의 예방 효과 역시 강조됐다. 레이 교수는 “JUPITER 연구를 통해 크레스토®가 심혈관질환이 없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도 심혈관 사건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확인됐다”며 “특히 당뇨병 환자처럼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군에서는 LDL-콜레스테롤 조절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LDL-콜레스테롤을 1mmol/L 낮추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최대 40%까지 줄어든다는 점을 제시하며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미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효과가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질환 발병 이전부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김지영 BBU 사업부 전무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크레스토®의 20년 임상 근거를 통해 LDL-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앞으로도 혁신적 치료제를 통해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심혈관질환 예방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ICoLA 2025 런천 심포지엄은 LDL-콜레스테롤 관리의 패러다임을 재조명하고 크레스토®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주요 치료 옵션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