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바르는 폼 타입 탈모치료제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조밀한 고밀도 폼 형태를 적용해 약물이 흘러내리는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탈모는 유전, 호르몬,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최근에는 젊은 세대에서도 탈모 증상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탈모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탈모치료 환자 수는 2018년 22만 5천 명에서 2022년 24만 8천 명으로 연평균 2.5%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은 미국 FDA가 탈모 치료 효과를 공식 승인한 성분인 ‘미녹시딜’을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다.
미녹시딜은 두피 내 말초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모낭에 영양 공급을 도와 탈모 예방 및 모발 재생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액상이나 겔 타입의 바르는 탈모 치료제에서 불편하게 여겨졌던 점을 개선했다.
폼 타입으로 개발되어 약물이 흘러내리지 않으며 조밀하고 안정적인 폼 구조로 인해 모발에 들러붙거나 뭉치는 현상이 적다.
특히 고온에서 빠르게 액상화되는 기존 미녹시딜 폼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여름철에도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했다.
사용 후에도 두피에 남는 불쾌한 느낌이 적고 박하향이 첨가되어 바른 직후 청량감을 제공한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남성은 하루 2회, 여성은 하루 1회 환부에 도포하면 되며 빠른 흡수와 편리한 사용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침·저녁으로 부담 없이 활용 가능하다.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병원 처방 없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 강점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탈모 인구의 증가와 함께 사용자 중심의 탈모 치료 제품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은 흐르지 않고 유지력이 강한 고밀도 폼 형태로 매일 아침저녁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탈모치료제다. 꾸준한 사용을 통해 탈모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향후에도 환자 편의성과 효과를 모두 고려한 맞춤형 의약품 개발을 통해 의약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