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단체급식장 ‘그린테리아’에서 식사하는 고객 /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31일 ‘삼삼한 데이’를 맞아 전국 40여 개 단체급식장에서 저염 식단을 제공하며, 건강한 식생활 확산을 위한 실천적 행보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해 이뤄졌으며 오피스, 산업체, 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급식장에서 동시 진행됐다.
‘삼삼한 데이’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저염 식생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식약처가 지정한 기념일로 삼삼한(간이 심심한) 음식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장려하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저염 식단은 식약처가 발간한 건강 요리책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에 수록된 메뉴들을 기반으로 구성되었다. 대표적인 저염 메뉴로는 ▲닭고기 볶음밥 ▲버섯 순두부찌개 ▲토마토 오리볶음 ▲비트 무절임 등이 포함됐다. CJ프레시웨이는 이들 메뉴를 자사의 조리 노하우와 접목해 나트륨을 효과적으로 줄이면서도 식재료 고유의 맛과 풍미를 살리는 데 집중했다.
소금, 된장, 고추장 등 염분이 높은 조미료 사용은 최소화하고, 대신 강황, 마늘, 양파가루, 식초 등 향신료와 천연재료로 맛을 내는 저염 조리 기법을 적용했다. 또한 토마토, 비트, 바나나 등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를 적극 활용해 영양 균형까지 고려한 식단을 완성했다.
급식장 내부에는 저염식의 중요성과 건강 레시피를 소개하는 홍보물도 설치됐으며, 식사를 마친 고객들이 SNS에 인증샷을 올릴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
CJ프레시웨이는 그동안 병원 환자식, 치료식 등 특수 급식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건강 중심의 급식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저칼로리 저염 레시피’ 서적을 발간했고 2018년에는 식약처가 주관한 ‘저염 급식 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조리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다양한 건강 지향 급식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저속노화 식단 ‘슬로잇(SlowEat)’ ▲슈퍼 곡물을 활용한 건강 간편식 ‘슈퍼 그로틴’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프로그램 ‘힐링 밸런스’ 등이 있으며, 각기 다른 고객의 건강 니즈에 대응하는 급식 서비스로 호평받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삼삼한 데이 기념 저염 식단은 단순한 건강 캠페인이 아닌,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저염식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저염, 저당, 저속노화 등 건강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식단을 선보이며, 건강한 식문화 정착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과 맛을 모두 잡는 식생활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며 CJ프레시웨이가 지향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