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전경 / 보건복지부

손호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이 28일 충청남도 보조기기센터를 방문해 장애인 보조기기 관련 지원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장애인 보조기기는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기능을 보완하고 일상생활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장비를 포괄하며 보행차, 휴대용 경사로, 독서확대기, 소리증폭기 등 실제 생활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충청남도 보조기기센터는 장애인보조기기법에 근거해 설치된 시·도 단위의 지역 보조기기센터로 국비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개인의 장애 특성과 생활 환경에 따라 적합한 보조기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3D 프린터를 이용한 기기 제작이나 시중 제품의 개조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보조기기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정 기간 기기를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이용자 중심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충청남도 보조기기센터는 지역 수요에 발맞춘 특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이동보조기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사고 예방 교육, 올바른 자세 유지를 위한 보조기기 장기 대여 사업, 3D 프린터를 활용한 맞춤형 보조기기 제작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일상 자립을 돕고 있다.

손호준 국장은 “보조기기는 단순한 장비 제공을 넘어 장애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보조기기센터가 장애인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무상 보조기기 지원을 실시하는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다양한 장애유형에 적합한 보조기기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는 보행차, 식사보조기구, 목욕의자, 전동침대, 낙상알림기, 독서확대기, 문자판독기 등을 포함한 44개 품목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신청을 원하는 등록장애인은 주소지 관할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상세한 정보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보조기기센터 대표번호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조기기 관련 제도와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