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임상 통계 역량 강화 위해 산·학·관 공동 통계 콘퍼런스 개최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1.05 21:56 의견 0
콘퍼런스 일정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의료제품 분야의 임상 통계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2024년 임상시험 및 연구 산·학·관 공동 통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식약처와 한국임상개발연구회, 한국통계학회 생물통계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며 임상 및 통계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방법과 통계적 분석을 다룬다.

특히 ▲의료 데이터와 재현 데이터의 결합 ▲규제기관 심사자의 관점과 심사 사례 등이 발표되며,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례 중심의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의 가이드라인 교육이 함께 열려 ▲임상시험을 위한 통계 원칙 가이드라인(E9) ▲다중 평가 변수를 사용하는 임상시험의 일반적 및 통계적 고려사항 등을 주제로 강의가 제공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임상시험 심사자와 제약업계의 실무 담당자들이 국제 기준에 맞춘 통계적 원칙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임상 통계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규제 동향과 통계 기술을 공유하며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학·관 협력을 통해 임상 통계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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