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연구학회, 염증성 장질환 환자 위한 ‘힐링 루틴 챌린지’ 성료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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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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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연구학회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목표로 진행한 ‘힐링 루틴 챌린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질환의 꾸준한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지난달 2일부터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진나달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미션이 진행됐다. 약 2주 동안 진행된 이 캠페인에는 총 736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평균 83%의 높은 미션 달성률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필수 미션인 '꾸준한 약 복용'과 선택 미션으로 ▲금연/금주 및 신체 활동 ▲장 건강 식사 ▲마음 돌보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수행했으며 매일 인증샷을 올리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참가자 중 한 명은 “평소에는 증상이 나아지면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꼈지만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매일 같은 시간에 약을 먹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 건강을 위해 스스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일 회장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환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증성 장질환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염증이 위장관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상생활, 경제활동, 사회적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다.
대한장연구학회는 1998년 설립돼 장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올바른 진료 지침을 제시하며, ‘당장캠페인’, ‘Happy Bowel 캠페인’, ‘장주행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일반인들의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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