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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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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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가을철 등산객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8일 치악산국립공원에서 지역사회 안전산행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과 국립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산행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심평원은 지역사회 안전 문화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하여 캠페인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이 협력체계를 통해 심평원은 탐방객들에게 안전한 산행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캠페인에서는 치악산 국립공원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산행 전·중·후에 준비해야 할 사항, 안전 수칙,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그리고 지역 내 양질의 병원 정보를 담은 리플릿 1,000부가 배포됐다.
더불어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멸균 거즈, 알코올 스왑, 핀셋, 관절밴드 등 11개 품목으로 구성된 구급키트 400개도 함께 제공되었다.
심평원은 국립공원 내 주요 탐방로의 낙엽과 전도목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며, 음주, 흡연, 비법정 탐방로 출입 금지 등의 불법 산행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탐방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한정 안전중심경영단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과 탐방객의 안전 의식이 한층 더 향상되기를 기대하며, 생명존중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심평원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의식 증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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