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남세도 이사장,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기획·출간한 그림 동화책 나는 크미 1200권을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재단 설립 40주년을 기념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75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 전달식은 지난 27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 이광엽 전무이사, 조라정 이사,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남세도 이사장,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나는 크미’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그림 동화책이다.

KMI는 재단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미래 세대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취지로 해당 도서를 출간했으며,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건강에 대해 배우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KMI는 국민의 건강을 위한 검진기관으로서 어린이들의 건강한 삶의 시작을 응원하고자 이번 도서를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남세도 이사장은 “아이들의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기부해주신 KMI에 감사드린다”며 “나는 크미를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바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KMI가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온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현재 서울(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총 8곳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검진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연구·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