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24년 베스트닥터·CS스타 선정 및 25년 슬로건 발표 / 강원대병원
강원대병원이 2024년 한 해 동안 뛰어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의료진을 선정하는 ‘베스트닥터’ 및 ‘CS스타’ 시상식을 진행했다.
또한, 개원 25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담은 새로운 병원 슬로건을 발표했다.
베스트닥터 진료부문에서는 도내 최초의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책임지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김은선 교수와 조기현 교수가 선정됐다.
김은선 교수는 서울대병원 임상강사 및 삼성서울병원 임상조교수를 거쳐 강원대병원에서 겸직교수로 근무 중이며 조기현 교수는 구미차병원 조교수 및 용인세브란스병원 임상조교수를 거쳐 현재 강원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신생아치료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두 교수는 지난 한 해 동안 340여 명의 고위험 신생아를 치료하고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는 등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책·CS 부문에서는 소화기내과 박진명 교수와 피부과 민준홍 교수(강원대병원 대외협력센터장)가 선정됐다.
박진명 교수는 서울대병원 전임의를 거쳐 현재 강원대병원에서 담·췌장질환 내시경 시술(ERCP) 분야에 헌신하고 있으며 민준홍 교수는 강북삼성병원 전공의 및 임상강사를 거쳐 현재 강원대병원에서 근무하며 에티오피아 의료지원 및 지역 예술·문화 협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원대병원은 또한 내·외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의료진을 ‘CS스타’로 선정했다.
정신건강의학과 권미영 간호사와 호흡기내과 권오범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권미영 간호사는 “20년 차 간호사로서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환자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권오범 교수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마음이 따뜻한 의료진이 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원대병원은 개원 25주년을 기념하여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하였으며, ‘섬김과 나눔의 25년, 변화와 혁신의 50년’을 새로운 병원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이 슬로건은 베스트닥터 및 CS스타 수상자와 함께 병원 본관에 게시되어 병원의 미래 발전 방향과 비전을 담고 있다.
강원대병원은 이번 수상자 선정과 새로운 슬로건 발표를 통해 의료 서비스 향상과 지속적인 혁신을 다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