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해군OCS장교중앙회 업무협약 기념사진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해군OCS장교중앙회와 손잡고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사회공헌 활동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달 20일 본관 3동 세미나1실에서 해군OCS장교중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동진 병원장을 비롯해 박철규 행정부원장, 김한상 종합건강증진센터 팀장이 참석했으며 해군OCS장교중앙회에서는 최홍윤 회장, 이상열 부회장, 한민재 홍보차장이 자리했다.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은 협약의 의미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국방 관련 행사 공동 개최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협력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역사회 기여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협약식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병원 주요 시설을 함께 둘러보는 일정도 진행됐다. 종합건강증진센터, 두경부암센터, 인공관절로봇수술센터 등을 방문하며 병원의 전문 의료 역량을 확인하고 향후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동진 병원장은 “사회 각계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해군OCS장교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민 상생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병원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홍윤 회장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의 우수한 의료 역량과 명성을 높이 평가한다”며,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군과 지역사회 모두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1990년 창립된 사단법인 해군OCS장교중앙회는 해군사관후보생(OCS) 출신 장교들로 구성된 단체다. 국가안보 연구와 교육, 장병 추모 및 후원, 군·민 유대 강화, 사회공익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분야와의 협력까지 확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