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메시지를 들고 촬영한 인증샷. 다음 참여자로 두 병원장을 지목하며 릴레이를 이어간다.
허준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병원장이 28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아동권익 보호를 위한 실천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적 양육문화’ 확산을 목표로 2024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릴레이 형식의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메시지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릴레이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허준 병원장은 한림대성심병원 김형수 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다음 주자로 부산 화창한병원 최동휘 원장과 창원 화사랑병원 김세연 원장을 추천했다.
허 병원장은 “이번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 있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아동뿐 아니라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과 함께 영남권 산불피해 화상환자를 위한 치료 및 생계비 지원활동을 전개했으며 소방관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을 비롯해 해외 소아 화상환자 초청 수술, 화상중환자실 내 인권존중 진료문화 조성,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환자인권보호 및 SNS 에티켓 캠페인 등 폭넓은 사회적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아동환자 진료 시 환자 중심의 진료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으며 화상 환아를 위한 심리적 회복과 사회 적응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병원은 치료를 넘어서 아동의 인권과 정서적 안정까지 보살피는 통합적 의료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 참여는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이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아동이 존중받고 보호받을 수 있는 사회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