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심평원은 만점(100점)을 기록하며 데이터기반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중앙행정기관을 포함한 총 67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공유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지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평원은 모든 평가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100점을 기록했다. 이는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 점수인 88.2점, 전체 평가대상 기관 평균 점수인 59.5점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심평원의 데이터 활용 역량이 탁월함을 보여주는 결과다.

심평원은 조직 전반에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데이터 분석 과제를 발굴·이행해왔다.

또한, 공유데이터의 구축과 활용을 강화하며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심평원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 데이터를 활용한 마약류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Drug Utilization Review) 점검을 활성화함으로써 마약류 의약품의 부적절한 사용과 부작용을 예방하는 데 기여했다. 이 사례는 데이터기반행정의 모범적인 운영 사례로 평가받았다.

강중구 원장은 “기관이 보유한 보건의료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기반행정을 강화해 국민에게 더욱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며,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데이터기반행정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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