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 ‘제7회 항암치료의 날’ 오케스트라 공연 개최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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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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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종양내과학회는 다음달 20일 암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오케스트라 공연 ‘I’m OK(암)스트라 – 함께라면 I’m OK’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암환자와 그 가족, 의료진 간의 신뢰와 희망을 북돋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항암치료의 날’은 대한종양내과학회가 2017년부터 암환자들의 항암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매년 11월 네 번째 주 수요일에 지정해 운영하는 특별한 날이다.
특히 올해는 ‘함께라면 I’m OK’라는 주제를 통해 힘든 투병 과정을 의료진과 보호자, 환자가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W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3개 세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김남윤 음악감독이 지휘하며 바리톤 임희성과 소프라노 이경진이 협연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윤학중의 ‘마중’,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감동적이고 희망적인 곡들을 연주할 계획이다. 공연 사회는 정미숙 성우가 맡아 따뜻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박준오 이사장은 "올해로 7회를 맞이한 항암치료의 날 행사에서 암환자분들과 직접 소통하고 희망의 선율을 전하게돼 기쁘다”며 “암환자분들과 보호자들이 음악을 통해 위로받고 힘을 얻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회는 암환자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암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공연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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