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24 감염병의료안전사업 성과교류회' 개최

의료현장의 감염병 대응력 강화 위한 기술 성과 전시 및 학술 컨퍼런스 진행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0.02 15:30 의견 0
보건복지부 전경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오는 4일까지 서울 COEX에서 ‘2024 감염병의료안전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의료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감염병 의료안전 강화기술 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감염병의료안전강화기술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32억 원을 투입해 17개 과제를 지원한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로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공간구조의 감염제어 ▲감염병 대응 시스템 최적화 ▲감염병 대응 및 보호장비 고도화 ▲의료종사자의 대응력 강화로, 의료현장의 감염병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 기술들이 연구되고 있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이러한 연구 성과들이 병원과 요양원 등 의료기관에서의 실증을 통해 얼마나 실질적인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사례들이 발표된다.

연구 성과물들은 의료현장의 수요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향후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의료현장의 대응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연구 성과 전시 공동관이 운영되며 각 분야의 성과와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는 학술 컨퍼런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의료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다”며 “이번 성과교류회를 통해 의료현장의 감염병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팬데믹 상황에 대비한 연구 성과들이 더욱 확대되고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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