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 ‘기능성 원료 수출지원 및 인정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능성 원료 트렌드와 해외 수출 전략, 국내외 제도 변화와 심사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총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해외 주요국의 건강기능식품 제도 현황, 최신 글로벌 기능성 원료 연구 동향, 그리고 국내 기능성 원료의 해외 수출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관련 주요 정책 방향, 기준·규격 개정 현황, 기능성 원료 인정과 심사 절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스마트 제품화를 지원하는 연구를 수행하는 한국국제생명과학회(ILSI Korea)와 협력해 현장 기술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능성분 설정, 안전성·기능성 입증 방법 등 원료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장 기술 상담은 사전 신청을 통해 10개사 내외를 선정하여 진행하며, 선정된 업체는 기능성 원료 표준화 및 안전성·기능성 자료를 준비해야 한다.

콘퍼런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20일까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현장 기술 상담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8일까지 한국국제생명과학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행사 일정은 8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 10분까지 코엑스 콘퍼런스룸 307호에서 콘퍼런스가, 같은 시간 309호에서 현장 기술 상담이 진행된다.

식약처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기능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 원료 개발이 활성화되고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수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국내외 규제 동향을 신속히 제공하고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