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전립선암 건강강좌 개최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6.17 23:07 의견 0
건양대병원 전경 / 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이 오는 20일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전립선암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대전 서구와 지역 내 대학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립선암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전 세계 남성 암 유병률 1위로 알려진 전립선암은 인종,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좌는 전립선 비대증(비뇨의학과 장영섭 교수), 전립선암의 진단(비뇨의학과 김홍욱 교수), 전립선암의 수술적 치료(비뇨의학과 고동훈 교수) 순으로 진행되며, 각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김홍욱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상당히 진행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50세 이상 남성은 1년에 한 번 혈액검사를 통해 전립선 특이항원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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