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업무협약 체결

인력 교류, 암 공동 연구 등 협력 통한 양국 보건의료 강화 목표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7.04 16:00 의견 0
국립암센터,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업무협약 체결 / 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는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지난 1일 인력 교류, 암 공동 연구 등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 데이터, 바이오뱅크 등 공동의 관심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 암 연구를 위한 가능성을 타진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학술 및 인적 교류 ▲암 예방, 등록, 임상 연구 ▲학술 행사 공동 개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서홍관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학술 및 인적 교류뿐만 아니라 암 예방 및 연구 분야에서도 협력을 약속해 양국 보건의료 활성화에 앞장서게 됐다”며 “이러한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양 기관의 동반 성장뿐만 아니라 양국의 보건의료 강화에 기여하고, 암 정복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파트너로서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프 네르바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원장은 “국립암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보건 데이터 활용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항암 치료 시대를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암 치료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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