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 케어챗 도입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환자와 보호자의 병원 이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케어챗(Karechat)’을 오는 1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케어챗’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다.
사용자는 카카오톡에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후 카카오톡 대화창을 통해 진료 관련 주요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주요 기능은 ▲진료 예약 ▲예약 변경 및 취소 ▲예약 내역 조회 ▲대리 예약 등으로 기존 콜센터나 병원 홈페이지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간편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특히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이나 보호자가 대신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는 ‘대리 예약’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자녀나 고령의 부모를 대신해 예약을 해야 하는 보호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어챗’은 24시간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병원 이용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사용자는 원하는 진료과와 의료진을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도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한림대탄성심병원은 올해 하반기 중 ‘케어챗’을 통한 진료비 결제, 입·퇴원 서비스 기능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며 전체 병원 서비스를 환자 중심으로 디지털화하는 스마트병원 전략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한성우 병원장은 “케어챗의 도입은 단순한 예약 시스템을 넘어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혁신 기술을 병원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2023년 국내 최초로 ‘스마트병실’을 개설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원격협진시스템 개발 성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디지털 기반 의료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케어챗’ 서비스 도입 역시 환자경험 중심 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