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홍보협회, 창립 30주년 맞아 ‘2025 제1차 세미나’ 성황리에 마쳐 / 한국병원홍보협회
한국병원홍보협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2025년 제1차 세미나를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 ‘캠퍼트리 호텔&리조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 각지 60개 병의원에서 총 140명의 홍보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Dive Into KHOPRA’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기존 외부 연사 중심의 강연 구성에서 벗어나 협회 30주년을 기념해 실제 병원 현장에서 활동 중인 내부 연자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중심으로 한 강연으로 채워졌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실질적이고 밀도 있는 홍보 전략을 공유받으며, 병원 홍보 실무자로서의 전문성과 연대감을 함께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미나는 다음과 같은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이미종 팀장이 전하는 ‘SCHS 인사이트’를 시작으로 ▲연세의료원 이지니 사원의 ‘병원 인스타그램, 알고리즘보다 중요한 것은?’ ▲강북삼성병원 박성백 팀장의 ‘Branding is Everything’ ▲이화의료원 김치중 팀장의 ‘병원 홍보 어떻게 해야 할까? - 생각·믿음·소통·경청의 관점에서’ ▲인하대병원 우승민 팀장의 ‘지역 병원 고객 마케팅 전략’ ▲삼성창원병원 임경준 팀장의 ‘노는 게 제일 좋아!: 즐거운 문화로 키우는 홍보’까지 실무자 중심의 생생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세미나의 마지막 날 저녁에는 협회원들 간 유대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저녁 식사와 함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협회 회원 병원인 미니쉬치과병원이 제공한 ‘구강스파권’과 유니베라가 협찬한 ‘스킨케어100’ 제품이 참석자 전원에게 선물로 증정됐다.
조한민 회장은 “2024년에 이어 의료계 전반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병원 홍보의 가치를 믿고 세미나에 참여해주신 모든 병원 홍보 담당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1차 세미나는 협회의 30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홍보 전략을 공유하며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병원홍보협회는 1996년 창립 이후 의료 홍보 발전과 제도 연구, 회원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다.
협회는 회원 간 유대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한편 홍보의 전문성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다는 설립 목적을 꾸준히 실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