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국내외 주요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삼양홀딩스, 삼양사, KCI 등 삼양그룹의 상장 계열사 3곳이 모두 평가 등급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ESG 경영의 성과를 증명했다.
삼양그룹은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종합평가'에서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KCI가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년도 평가 등급(B+)에서 한 계단 상승한 결과로 특히 삼양홀딩스는 사회(S) 부문에서, 삼양사는 환경(E) 및 사회(S) 부문에서 각각 A+ 등급을 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양그룹은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강조하며, ESG 경영의 중요성을 협력사에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진단 평가를 시행하고 일부 핵심 협력사에 대해서는 현장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공급망 ESG 체계를 강화했다. 이로 인해 사회(S)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ESG 경영의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
삼양사는 KCGS ESG 평가 외에도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진행한 '2024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년도 실버(Silver)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삼양사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다.
에코바디스는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기업의 총체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세계 최대 ESG 평가 플랫폼으로 전 세계 180개국의 12만여 개 기업이 활용하고 있다.
등급은 ▲플래티넘(상위 1% 이내)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위 15% 이내) ▲브론즈(상위 35% 이내) 순으로 부여된다.
이와 함께 KCI는 에코바디스 평가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해 그룹 내 ESG 경영 성과를 더욱 빛냈다.
삼양그룹은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ESG경영협의회를 신설했다.
또한,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연간 단위로 공장의 에너지 감축 목표를 설정해 탄소중립 로드맵을 실천하며 환경(E)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삼양사는 지난 3월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하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ESG 거버넌스 체계를 더욱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과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양재만 경영지원PU장은 "삼양그룹은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실천과 혁신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 기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양그룹의 이번 성과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