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래첩부제 / 신신제약

신신제약이 퓨시드산나트륨을 함유한 상처 치료용 습윤밴드 ‘새사래첩부제’가 임상재평가에서 효능을 인정받아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유지하게 되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신신제약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퓨시드산나트륨 단일제 첩부제를 단독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2023년 퓨시드산나트륨 첩부제에 대해 임상재평가를 통해 유효성 입증을 요구했으며 당시 해당 품목을 보유한 다른 업체들이 허가를 자진 취하한 상황에서 신신제약은 유효성과 시장성을 확신하고 단독으로 임상재평가에 참여했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상처 치료제 시장의 성장세와 기존 제품 사용자의 편익을 고려해 재평가에 임했다”며 “이번 평가 통과가 회사의 미래 성장과 사용자 신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처 치료제 시장은 연간 약 700억원 규모로 특히 습윤밴드는 2024년 생산 실적 기준으로 1500억원 이상에 이를 정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 피부 및 미용 시술 후 상처 관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새사래첩부제’는 시장 내 중요한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상처 연고 성분인 퓨시드산나트륨이 함유되어 있어 감염 예방은 물론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밴드 역할을 겸해 별도의 상처 치료 연고를 사용하지 않아도 상처 부위에 보습 효과를 유지하고 딱지 생성을 방지하는 등 편의성을 제공한다.

홍서연 PM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도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고 특히 피부 및 미용 시술 후 상처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신신제약은 퓨시드산나트륨 첩부제의 시장성을 높이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상처 치료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티에이징뉴스 박원빈 기자 wbpark@medichacha.co.kr 박원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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