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아샷추&아이스티 흥행 잇는다...1달 만에 70만 잔 돌파 / 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가 여름 시즌을 맞아 선보인 ‘아샷추(아이스티에 샷 추가)’와 아이스티 신제품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다시 한 번 음료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15일 아샷추 및 아이스티 신제품을 출시한 이후 약 한 달간(6월 11일까지) 누적 판매량 70만 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동일 제품군의 전월 판매량(4월 17일~5월 14일) 대비 35% 이상 증가한 수치로, 계절성 음료 중에서도 이례적인 흥행 성과로 평가된다.

올해 아샷추 라인업은 기존 피치(Peach) 맛에 이어 민트(Mint)와 애플(Apple) 맛을 새롭게 추가하며 더욱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아우르고 있다.

특히 상쾌한 민트와 산뜻한 애플의 조화는 청량감을 중시하는 여름 음료 소비 성향을 정확히 공략했다는 평가다.

주목할 점은 ‘아샷추’의 핵심 소비층이 MZ세대라는 것이다.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아샷추의 20대 판매 비중은 아메리카노 대비 약 2배에 달하며 이는 단순 음료를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음료로 자리 잡았음을 방증한다.

에스프레소의 쌉싸름함과 티의 깔끔함이 조화된 아샷추는 커피와 티 음료 사이에서 새로운 소비 선택지를 제시했다.

투썸플레이스의 아샷추와 아이스티 제품은 일반적인 분말이 아닌 농축액과 고급 티 원료를 기반으로 제조돼 티 본연의 깊은 향과 깔끔한 청량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커피에 비해 부담 없는 산뜻한 맛, 그리고 과일 향의 풍미가 더해지며 모든 연령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제품 아이스티 역시 동일한 프리미엄 베이스로 구성되었으며, 과일의 생생한 맛과 진한 티의 향미가 균형 있게 어우러져 있다.

피치·민트·애플 등 다양한 맛 구성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브랜드 음료 라인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여름 캠페인에서는 배우 신예은이 모델로 발탁돼 아샷추 광고에 참여했다. 인쇄 광고는 패션 매거진의 커버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비주얼로 구성됐으며 전국 매장에 비치돼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단순 음료를 넘어 아샷추를 하나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브랜딩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광고에서 신예은은 투썸의 감성을 대표하는 얼굴로 등장해 세련된 이미지와 함께 여름의 청량감을 극대화하는 아샷추를 소개한다. 브랜드는 이를 통해 MZ세대와의 감성적 접점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아샷추의 이번 흥행은 MZ세대의 감각과 취향을 정조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음료와 프리미엄 품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카페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아샷추 흥행을 계기로 향후 계절 한정 음료 라인업을 지속 강화하고 맛과 감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브랜드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