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인천동부교육지원청과 ‘즐요일’ 캠페인 MOU 체결 / 샘표

샘표가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초등학생 대상 요리 체험 프로그램 ‘즐요일(즐겁게 요리하는 날)’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이어 인천 지역 초등학생들까지 요리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9일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됐으며 샘표식품 김정수 최고고객책임자(CCO)와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김기춘 교육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천 동부권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즐요일’ 온라인 쿠킹클래스를 운영하고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즐요일’은 샘표가 2023년 처음 기획한 비대면 쿠킹클래스로, 코로나19 이후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정서적 불안을 호소하는 아이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칼과 불 사용을 최소화하고 어린이 스스로 요리를 주도하는 수업 구조를 통해 자존감 회복과 성취감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의 33개 초등학교에서 2,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미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고 있다.

‘즐요일’의 가장 큰 특징은 ‘맛있고 영양가 있는 요리’를 아이 스스로 만드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샘표의 우리맛연구원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레시피를 따라 요리하고 그 과정에서 과학 원리와 식품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어렵다고 생각했던 요리가 재미있고 내가 만든 음식이 더 맛있다”고 입을 모은다. 학부모와 교사들 역시 “편식하던 아이가 김치와 멸치볶음까지 먹었다”, “스스로 요리하며 자신감을 얻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샘표는 2023년 경기도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즐요일’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해왔다.

2024년 7월에는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용산구·종로구·중구 관할)과의 협업으로 서울 전역으로 확대됐고 지난 4월에는 해당 기관과 캠페인 확대를 위한 추가 MOU도 체결됐다.

특히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한 지역교육복지센터와의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다양한 배경의 아이들에게 평등한 요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샘표 관계자는 “즐요일을 통해 아이들이 요리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며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지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며 “이번 인천 동부교육지원청과의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지역에서 다양한 배경의 아이들이 즐거운 요리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기 중은 물론 방학 기간에도 재참여율이 80%를 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요리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샘표의 ‘즐요일’은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아이들의 삶 속에서 주도성과 창의력, 그리고 가족 간의 따뜻한 유대감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천 지역 초등학생들이 앞으로 어떤 요리 경험을 펼쳐나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