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투썸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결선 수상자들과 문영주 대표이사(사진 왼쪽 3번째)가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투썸플레이스 김신영 전무, 대전둔산로데오점 임다솜 점장, 문영주 대표이사, 순화타워점 김예진 점장, 오픈지원파트 이보람 매니저, 김한성 이사) / 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가 자사 커피 전문가를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첫 공식 대회 ‘2025 투썸 바리스타 챔피언십’ 결선을 지난 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투썸플레이스의 전문 인재 양성 공간인 ‘SEP(Store Excellence Program) 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챔피언십은 투썸플레이스가 올해 처음 기획한 사내 바리스타 대상 경연 대회로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서 브랜드 커피 철학과 품질 기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검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사 커피 인증 바리스타 자격을 갖춘 임직원만이 참가할 수 있었으며 전국에서 총 145명이 지원하는 높은 관심 속에 막을 올렸다.
예선을 거쳐 본선 그리고 결선까지 이어진 이번 대회는 약 한 달 간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총 8명의 바리스타가 최종 결선 무대에 올랐다.
결선 참가자들은 ▲그라인더 세팅 ▲커피 제조 과정(추출, 스팀, 위생 등) ▲제품 완성도 ▲음료 품질(무게, 추출 균형, 스팀 우유의 질감 등) 등 고난도 평가 항목에 따라 정밀한 심사를 받았다.
이날 대회의 영예로운 1위는 순화타워점 김예진 점장이 차지했다. 김 점장은 탁월한 추출 기술과 세심한 그라인더 세팅 능력을 선보이며 깊고 농도 있는 에스프레소를 구현했다.
또한, 크리미한 우유 거품과 완성도 높은 음료 비율을 통해 커피와 우유의 조화를 절묘하게 이루어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2위는 대전둔산로데오점 임다솜 점장, 3위는 오픈지원파트 이보람 매니저가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투썸플레이스 문영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신영 전무, 김한성 이사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자사의 커피 인재들을 격려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자사 임직원들이 커피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스스로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바리스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중심의 훈련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전문성 강화를 통해 고객들에게도 보다 높은 수준의 커피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해 ▲블랙그라운드 ▲아로마노트 ▲디카페인 등 삼원화 원두 블렌드를 운영 중이다.
각 원두에 따라 최적화된 로스팅 포인트와 정교한 에스프레소 추출 매뉴얼을 구축해 전국 매장에서 일관되고 고품질의 커피 맛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챔피언십은 투썸의 바리스타 문화가 단순한 제조 기술을 넘어 커피에 대한 철학과 전문성, 그리고 고객 경험 중심의 운영 전략까지 아우르고 있음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