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전경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6일 ‘한국형 ARPA-H 추진단’ 개소식을 개최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한국형 ARPA-H의 첫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연구과제를 공고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담대한 도전을 통해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ㆍ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5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5대(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혁신, 복지ㆍ돌봄 개선, 필수의료 혁신) 임무 중 보건안보와 복지ㆍ돌봄 임무를 수행할 프로젝트 관리자(PM) 2명을 우선 채용했다. 각 PM 주도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총 3개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한국형 ARPA-H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백신 초장기 비축 기술 개발 ▲백신 탈집중화 생산시스템 구축 ▲근감소증 멀티모달 치료 기술 개발이다.

프로젝트별 연구개발과제 공고는 다음달 26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9월 중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개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3개 프로젝트에 5년간 총 55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나머지 3개 임무에 대해서는 현재 PM 채용 절차가 진행중이다. 다음달 말 PM이 채용되면 프로젝트를 기획해 연구과제를 공고할 방침이다.

안티에이징뉴스 박원빈 기자 wbpark@medichacha.co.kr 박원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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