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해양수산부, '비대면 섬 닥터' 업무협약 체결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7.22 22:20 의견 0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부원장, HK이노엔 곽달원 대표,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김대성 회장(왼쪽부터)이 ‘비대면 섬 닥터’ 업무협약 이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HK이노엔

HK이노엔은 섬 지역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 및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 재단 등과 비대면 섬 닥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 기금 출연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의약품 기부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도서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섬 지역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연계한 섬 전용 진료체계를 구축해 처방 약 배송, 대면 진료 예약, 진료 기록 관리 등 의료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시범사업을 통해 비대면 섬 닥터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 하반기에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곽달원 대표는 "앞으로도 제약바이오기업 본질에 맞춰 여러 방면에서 의약품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티에이징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