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로봇수술 300례 달성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7.19 20:26 의견 0
조선대병원, 로봇수술 300례 달성 / 조선대병원

조선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선대병원 로봇수술센터의 로봇수술 건수는 2022년 61건, 2023년 140건, 올해 7월까지 99건이다.

진료과별 로봇수술은 외과가 158건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비뇨의학과는 124건, 이비인후과 10건, 산부인과 8건 순이었다.

로봇수술은 로봇 시스템의 기능과 기구를 통해 의사가 직접 집도하는 최소 침습 수술로 환자의 환부에 작은 구멍만 낸 뒤 수술기구인 로봇 팔을 삽입해 원격으로 진행하는 수술 방법이다.

10배 확대된 고화질 3D 입체 영상으로 수술 시야를 확보하고 손 떨림 방지를 위한 보정 기능과 정교한 손 움직임 구현 등으로 안정적이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등의 긍정적 효과가 많다.

조선대병원은 2022년 2월 광주 최초로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4세대 다빈치 xi를 도입해 외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고난이도 로봇수술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김진호원장은 "로봇수술 300례 달성을 위해 노력해준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로봇수술센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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